“이제, 함께 읽어요” 국립장애인도서관 읽기 쉬운 책 출판 기념 북 콘서트
“이제, 함께 읽어요” 국립장애인도서관 읽기 쉬운 책 출판 기념 북 콘서트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4.02.27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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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이나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어
15종의 읽기 쉬운 책 ⓒ 김민진 기자
15종의 읽기 쉬운 책.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읽기 쉬운 책 출판 기념 북 콘서트 “이제, 함께 읽어요”’ 행사가 열렸다.

원본도서와 비교 할 수 있게 전시했다. ⓒ 김민진기자
원본도서와 비교 할 수 있게 전시했다. ⓒ 김민진기자

새롭게 출간된 '읽기 쉬운 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발행하였으며, 발달장애인이나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원종필 관장)이 주최‧주관한 북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읽기 쉬운 책 관람 △개회 및 인사말 △내빈축사 △2023 읽기 쉬운 책 제작결과 발표 △북토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 인사말 하는 모습 ⓒ 김민진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 인사말 하는 모습 ⓒ 김민진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출간된 '읽기 쉬운 책'과 해당 도서의 원본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 코너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읽기 쉬운 책'의 특징과 원본 도서의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사회적 기업 '소소한 소통'과 함께 '배려하면서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가짜뉴스와 미디어 리터러시’, ‘나는, 휴먼’,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깨어난 세계 고대 문명’ 등 15권의 '읽기 쉬운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들은 공공 도서관과 복지관 등에 배포되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은 “정보로부터 소외된 우리 발달장애인들과 의사소통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들에게 함께 이 사회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구성원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부탁을 드리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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