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즘 EXPO 특집] (사)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
[오티즘 EXPO 특집] (사)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
  • 홍석진 수습기자
  • 승인 2019.07.1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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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스타칼리지(성장학교 별)’에서 일하고 계시는 이경민 선생님과 인터뷰했어요.

 

이경민 선생님과 인터뷰를 하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엑스포 현장에서 이경민 선생님, 신현희 편집장, 홍석진 기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사단법인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대안학교, '스타칼리지(성장학교 별)'이다. 특히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받으며 고통 받는 빈곤, 장애청소년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세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폭력과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이다.
교육전문가, 의사, 상담전문가, 청소년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청소년 대안교육사업, 아동․ 청소년상담사업, 청소년 작업장 등의 다양한 중점사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접하며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티즘 엑스포 현장에서 '스타칼리지(성장학교 별)' 이경민 선생님과 인터뷰했다.

◆ 만나서 반갑습니다. 휴먼에이드 홍석진 기자입니다. 우선 엑스포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 만나서 반갑습니다. '함께웃는재단'으로부터 저희 기관이 '엑스포에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격려의 의미가 더 컸어요. 제1회 엑스포이고 의미도 깊고 취지가 좋아서 참가하게 되었어요.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도 최초의 행사입니다. 발달장애에 대한 엑스포가 열리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을 했고 이에 저희도 함께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정말 뜻 깊은 행사입니다. 사단법인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네, 저희는 대안학교입니다. '성장학교 별'이라는 청소년 비인가 대안학교예요. 2002년에 개교를 했습니다. 이제 18년차 대안학교이지요.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이 오는 비인가 대안학교로 시작을 했어요. 그러다가 청년들이 졸업을 하게 되고 그 후 진로나 고등교육 진학 등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그때 '스타칼리지(성장학교 별)'를 개교했으면 좋겠다. 즉, 청년들이 계속해서 연구하고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이 모아지게 되었어요. 그때 힘을 합쳐 2010년, '스타칼리지(성장학교 별)'라는 청년 대안학교로 개교를 하게 되었어요. 주요 취업알선이나 직무훈련을 하는 대안학교예요.

◆ 참가소감 및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오늘 참가해보니 저희와 관련이 있고 단체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 많은 도움이 되고 다음 해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저희도 참가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얻어간 정보들로 저희 스타칼리지 청년들도 취업 걱정도 덜고 진학 문제도 해결하고 오늘 배워간 정보들을 통해 저희 학교 학생들이 더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적 학교'는 '성장학교 별'의 철학이기도 하다. 어려움에 머물러 있지 않고 몸 담은 곳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로 성장했다. 프로젝트 학생회 등에서는 민주적 절차와 토의를 통하여 학교가 성장한다고 했다.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의 가치의 성장을 중시한다. 이렇게 '성장학교 별'은 각각의 학생들이 지닌 내면의 빛이 밝게 빛나도록 학생 개개인을 중시하고 더불어 학생들 사이의 관계, 교사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친다고 한다. 
이름처럼 별빛 가득한 인류애를 품고 있는 이경민 선생님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 모두 빛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 홍석진 수습기자
정리: 김소희(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

* 현재 홍석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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