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AI와 10분 대화로 치매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요
[카드] AI와 10분 대화로 치매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전은숙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0.11.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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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함께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 테스트를 시작했어요.

사람의 목소리는 치매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차이가 발생하고, 이런 특징을 AI가 분석하여 치매 여부를 구분할 수 있어요.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나 병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치매를 구분할 수 있어 진단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앱 형태로 개발돼 의료진과 환자, 가족의 부담 없이 주기적, 반복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는 2019년부터 AI를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 목표로 이 연구를 시작했으며, 1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실제 사용 환경에서 테스트하게 되었어요.

SKT는 앞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의 전문의 ·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종합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치매 선별 정확도를 높여갈 계획이에요.

2021년에는 문법 조성이나 언어 반복 등 치매 환자의 언어적 특징과 얼굴 인식, 심박수 및 혈압 등 추가 정보를 활용한 발전된 AI 치매 선별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에요.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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