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역·옥수역 이후로 15여년 만에 한강변에 세워진 지상 역이에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뚝섬유원지역에 갔다왔어요.
뚝섬유원지역은 제2기 지하철 계획이 막바지에 다다르던 2000년 8월1일에 생긴 역이에요.
공사 당시의 역명은 역이 위치할 곳의 동명을 따와서 '자양역'이라고 불렸어요.
그러던 중 역이 개통되기 3개월여 만에 광진구청이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를 홍보하기 위해 역의 이름이 뚝섬유원지로 바뀌게 되었어요.
개통 당시부터 2018년말까지 약 18여년간 영어 역명이 'Ttukseom Resort'(뚝섬 휴양지라고도 읽힐 수 있어요)였으나 2019년 초에 서울메트로와 서울 도시철도공사가 통합되어 서울교통공사로 출범하면서 열차 내 안내방송의 영어 역명이 'Ttukseom Park'(뚝섬 공원으로 읽힐 수 있어요)로 교체되었어요.
뚝섬유원지역 주변 유명명소로는 광진구·강남구·송파구를 연결하는 시내버스회사인 신흥운수의 자양동 차고지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가 있다고 해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가기 위해 많이 승하차 하는 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현재 홍석진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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